박용진 의원 "법조 카르텔"
|
19일 법무부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판·검사 공무원 범죄 접수 및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례는 총 580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정식 재판에 넘겨진 경우는 단 한건도 없었다. 다만 벌금·과료·몰수 등에 처하는 약식 기소 사례만 1건(0.02%)이 있었다.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2609건(45.82%)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판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총 4812건이 입건됐지만 정식 재판에 회부된 사례는 없었다.약식 기소된 사례가 1건(0.02%), 불기소 처분이 1952건(40.73%)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일반 국민을 포함한 전체 형사사건 통계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검찰이 처분한 전체 형사사건 146만3477건 중 기소된 사건은 60만8836건이다. 기소율은 41.60%에 이른다. 전체 형사사건 중 불기소 처분은 49만8582건(34.07%)에 불과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 같은 결과를 '법조 카르텔'로 규정하며 "돈 없고 빽 없고 사람들이 전전긍긍할 때 누군가는 죄를 지어도 맘이 편하다. 이런 게 바로 국민들이 분노하고 불공정을 의심하는 지점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