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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2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 성황리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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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10.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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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삼국유사걷기대회 (7)
제2회 삼국유사걷기대회에 참여한 지역민과 동호인들이 군위댐을 걷고있다/군위군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며 4년 만에 열린 '제2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21일 삼국유사면민운동장에서 2000여 명의 동호인과 지역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2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위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군위 댐 일원에서 코로나 19 펜데믹 사태를 지나 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5km, 10km, 15km 걷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낮의 추운 날씨의 몸을 녹여 줄 어묵 탕과 파전, 배추 전, 돼지강정 등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이날 음식은 삼국유사면 새마을부녀회(김순복 회장)가 어묵 탕을, 진사모 산악회(회장 박소영)가 파전과 배추 전을, 대한한돈협회 군위군지부(지부장 전성무)에서 돼지강정 등을 현장에 직접 만들어 나눠주면서 인기를 끌었다.

개회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박종희 군위교육지원 청 교육장, 서대식 군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홍복순·최규종·장철식 군의원,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은 "걷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맑고 깨끗한 군위 댐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눈과 가슴으로 만끽하시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이른 아침엔 날씨가 추워서 걱정했는데 막상 출발 시간이 되니 청명한 날씨에 바람 한 점 없어 걷기에 완벽한 날"이라며 "군위가 대구에 편입되고 처음으로 열리는 걷기대회인 만큼 군위의 맑은 공기와 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구동성 군위 댐을 황금빛 들녘과 단풍이 서서히 들기 시작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는 절경이라며 말했고, 오랜만에 온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참가하여 서로 대화를 나누며 경쟁이 아닌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또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겐 본인의 이름이 적힌 완보 증(10·15km)도 전달됐으며 걷기대회 후에는 기념 공연과 체험 부스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군청 공무원, 경찰서 등 여러 단체에서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관리에 힘썼으며 레이스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를 배치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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