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당진시 출입 언론인연합 회원사가 정보공개를 통해 확보한 당진시 홍보협력담당관의 홍보비 집행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총 53개 매체에 5억9800여만 원이 집행됐다.
이 중 대전 언론사인 A사에 3930만 원, B사에 3795만 원, C사에 3520만 원, D사에 2170만 원, 충남 4개 언론사에 각 2050만 원이 배정됐다.
충북 언론사인 E사에는 2295만 원, F·G사에는 각 2130만 원, H사 2050만 원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했다.
대전·충북의 12개 언론사에 집행된 홍보비가 전체 홍보비의 33%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전 언론 3개사에는 한 달 평균 300만 원을 상회하는 홍보비가 집행됐다.
당진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은 "언론의 현실을 도외시한 홍보 행정으로 비단 당진시만의 문제는 아닐 것으로 본다"며 "현실에 맞는 특단의 대책이 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홍보비 집행 관행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며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언론사는 크게 늘어난 측면이 있고 편중된 홍보비 집행 관행을 바로잡고자 하면 기존 언론사의 반발도 심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리적인 방향으로의 개선은 꼭 풀어야 할 숙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