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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5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축사는 김대기 비서실장이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어 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여름에는 태풍과 폭염에 지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에게 교회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다"며 "이 자리를 빌려 기독교계가 보여준 사랑과 연대의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마주한 대내외 환경이 매우 엄중하다"며 "전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나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고 우리 사회 구석구석까지 온기가 전해지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도와달라는 목소리조차 내기 힘든 분들을 찾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흔들림 없이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낮은 자리에서 국민의 아픔을 보듬어온 한국교회가 섬김과 헌신으로 함께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국민의 땀과 헌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