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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4억~5억”…하남 감일지구서 ‘줍줍’ 4가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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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1. 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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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3가구 및 '감일 수자인' 1가구
3년 전 분양가 책정…전용면적 84㎡ 5억 중반~6억 초반대
계약취소물량으로 하남시 거주자만 신청 가능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투시도
경기 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투시도./대우건설
경기 하남 감일지구에서 3년 전 분양가로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 4가구(전용면적 84㎡)가 나온다. 모두 분양 계약 취소 물량이다. 주변 시세 대비 4억~5억원 저렴해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에 들어선 '감일 수자인' 아파트는 오는 6일 특별공급 취소 물량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도 같은 날 특별공급 취소물량 2가구와 오는 7일 일반공급 취소 물량 1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구한다. 이들 물량 모두 전용 84㎡형이다.

이들 줍줍 물량의 분양가는 5억5490만~6억1600만원으로 책정됐다. 2020년 분양 당시와 같은 금액이다. 인근에 위치한 '감일 스타힐스'의 같은 평형이 지난달 3일 10억6500만원에 손바뀜된 것과 비교하면 약 4억~5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이렇다 보니 이들 물량에 관심을 보이는 청약 수요자들이 적지 않다. 단지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이들 단지는 2020년 청약 당시 두세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며 "최근 무순위 청약 공고가 올라온 이후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2020년 11월 284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서 11만4955명이 몰려 4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감일 수자인' 역시 같은 해 6월 293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 1만7844개의 통장을 받아 6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만 무순위 청약 인기는 지역 내에서만 뜨거울 전망이다. 이들 물량은 위장 전입 등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위반을 이유로 재공급돼 하남시 거주자만 청약 가능해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10월 31일) 기준 특별공급 계약 취소 물량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혼인 기간 7년 이내 무주택 부부, 일반분양 계약취소분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갖춘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다.

한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전용 84·114㎡ 496가구, '감일 수자인'은 전용 84㎡ 512가구로 지어졌다.
감일 수자인 투시도
경기 하남 '감일 수자인' 투시도./한양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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