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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70층 이상·9000세대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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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1. 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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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1~4지구 개별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내년 3월 재정비안 제출
1109 수변공원_예시도
성수전략정비구역 수변공원 예시도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9000가구 대단지가 들어서는 성수전략정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구단위 및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본격적인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에 돌입해 관계 부서 협의와 지구별 설명회, 공람 절차를 차례로 진행한다. 이어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빠르면 내년 3월 중 서울시에 재정비(안)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비계획 변경안의 핵심은 단지 내 입체 데크와 강변북로를 덮은 수변공원 조성이다. 한강과의 단차를 극복하고 걸어서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석양 명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구는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를 벤치마킹한 뮤지컬 하우스 건립을 시에 건의했다. 수상문화시설은 구역별 사업 시행 시 일관성있는 설계 기준을 위해 시, 구, 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높이 규정을 삭제하고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4개 지구 조합에서는 모두 70층 이상을 고민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 행정절차와 함께 건축심의 등 각종 심의를 병행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맞춤형 공공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전략정비구역은 2011년 정비계획이 수립됐으나 4개 지구에서 정비사업이 동시에 시행돼야 조성 가능한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은 데다 높은 부담률, 높이 규제로 사업 진행이 중단됐다. 시는 지난 6월 4개 지구별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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