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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기시다 총리와 시 주석은 이날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에 오염수 문제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냉정한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일본이 협의와 대화를 통해 수산물 수입 규제의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오염수 문제를 논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이 일본 주변에서 러시아와 협력하는 등 군사 활동을 강화하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국제사회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전했다고도 말했다.
또 시 주석에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내 일본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중국이 설치한 부표를 즉시 철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시가 총리는 양국이 앞으로도 정상을 포함해 다양한 레벨에서 의사소통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면서, "일본과 중국이 전략적 호혜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전략적 호혜관계는 양국이 2008년 발표한 공동성명으로, 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세계에서 평화·안정·발전에 큰 영향력을 가졌으며 책임이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쌍방이 오랫동안 평화와 우호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