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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2021년 약 62만 명에서 올해 3분기 125만 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가입자 증가와 달리 티빙의 영업손실은 2021년 762억원에서 2022년 1191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러한 영업 손실은 티빙의 콘텐츠 제작비가 증가에 따른 것으로 티빙의 콘텐츠 원가는 2021년 707억원에서 지난해 1167억원으로 증가했다.
티빙은 내년 1분기 월 5500원 광고 요금제를 출시 예정이다. 이 요금제를 통해 사용자에게는 베이직 모델(9000원)의 절반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광고를 원하는 기업에게는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티빙 또한 광고 플랫폼으로서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어 수익성 개선에 힘쓰는 것으로 보인다.
CJ ENM 3분기 컨콜에서 최주희 티빙 대표는 tvN, JTBC 등 실시간 채널 29개의 라이브 채널 역시 12월부터 무료로 제공하겠다 밝힌 바 있다. 종전에는 티빙 유료 구독자여야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국내 이용자 층이 확대를 관측하고 있다.
전날 '2023 국제 OTT 포럼'에서 최주희 티빙 대표는 "티빙은 처음 분사할 때와 비교해 가입자가 7배 늘었고 매일 찾는 이용자도 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의 질은 높아졌지만 악화하는 수익성으로 여러 도전 앞에 놓여 있다"며 "난관 타개를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광고 요금제를 설명하며 "동영상 광고 시장에 큰 혁신을 가져올 수 있으리라고 믿고 아마존 등 미국에서는 이미 혁신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빙은 다음달부터 신규 가입자 구독료도 인상한다. 기존 웹 결제시 요금을 기준으로 베이직은 월 7900원에서 20% 인상한 월 9500원, 스탠다드는 월 1만900원에서 약 24% 올린 월 1만3500원이다. 프리미엄은 월 1만3900원에서 22% 인상한 월 1만7000원이다. 다만 기존 가입자에 대해선 △베이직 9000원 △스탠다드 1만2500원 △프리미엄 1만6000원 등으로 소폭 인상한다. 티빙은 기존 가입자에게 내년 3월까지 구독료 변경과 관련한 사전 동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후 동의할 경우 내년 5월까지 최대 3개월간 기존 요금으로 이용하고 인상분이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