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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이날 오후 철광석 선물 가격은 톤당 140달러를 넘었다. 중국 다롄(大連) 상품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 가격은 1.3%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 시장에서는 철근과 열연강판 가격이 모두 올랐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완화하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일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팬데믹 이후 중국 경제가 기대와는 달리 부진하지만 철강 수요가 많은 부동산 부문이 모멘텀을 얻고 있다는 낙관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21일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교통은행, 중국은행 등 중국 5대 국유은행과 합자은행인 중국 초상은행은 예금금리를 인하했는데 이는 당국의 경제 활성화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됐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도시 재생을 지원하기 위한 1조위안(181조원) 규모의 계획을 발표하며 부동산 부문 구제책을 내놓았다.
싱가포르 원자재 분석업체인 내비게이트 코모디티 측은 "철광석 선물 가격이 최소 다음 분기까지 톤당 145~158달러를 아주 쉽게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그동안 비축량을 줄여온 제철소들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데 따른 재비축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