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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부전선 경기 연천군 육군 5보병사단 '열쇠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적의 도발 의지를 즉각 현장에서 단호하게 분쇄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최전방에서 빈틈없는 경계 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사단장의 군사대비태세 현황 보고, 중대 관측소(OP) 방문, 병사·초급간부를 포함한 장병 간담회와 동석 오찬, 군인가족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윤 대통령은 사단 전망대에서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았다.
윤 대통령은 고국을 떠나 대한민국 최전방에서 우리 군과 함께 임무 수행 중인 미군장병들과도 일일이 악수하며 "최전방에서도 굳건한 한미 연합체제가 가동되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되어 든든하다"고 격려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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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장병 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 대통령은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건강을 잘 챙기라고 당부했고, 부모님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연말연시와 새해를 맞아 꼭 안부 전화를 드릴 것을 권고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께서 최전방을 잘 지켜주신 덕분에 우리나라도 경제, 외교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고 국민들이 한 해를 편안하게 잘 보낼 수 있었다"며, "제가 오늘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온 것은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보람 있게 군 생활을 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찬에 함께한 5중대장 남연택 대위는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열쇠 전망대의 사계절을 담은 그림을 선물다.
이에 윤 대통령은 "여러분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집무실에 두겠다"고 말해 장병들의 환호를 받았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사단 복지회관에서 군 간부와 가족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군 장병과 가족의 행복이 곧 안보"라고 강조하며 "주거여건 개선 등 그간 추진해 온 군인가족 복지향상 대책에 더해, 제반 환경을 개선해 군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의 부대 방문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조태용 안보실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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