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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친환경 비전으로 새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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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4. 01. 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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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컷용)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 한해 변동성이 심하겠지만, 포스코그룹만의 저력을 발휘해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기회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일 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2025 장기 성장 비전을 명확히 했다"며 "성공 신화를 써가는 여정에 동참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올해는 "친환경 성장 비전을 중심으로 역량을 연마하고 시장을 개척해나가면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미래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기회의 원년"이라며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일단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기술 역량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철강사업은 저탄소제품 공급체제를 본격 구축하는 한편 미래형 포트폴리오 전환 및 글로벌 성장시장 선점으로 철강사로서 지위를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수소환원제철은 단일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공감대와 협조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경쟁사들의 동향도 면밀히 살피고 미진한 점들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우리의 역량이 초격차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을 통한 리튬·니켈 및 양·음극재 사업 확대와 함께,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수소 사업도 그룹 전반의 탄소중립과 연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인프라는 에너지 밸류체인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식량 사업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 회장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핵심 기술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핵심 사업들과 연계한 신사업 기획과 벤처투자를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ESG 경영에 대해서도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리얼밸류 경영이 새로운 시대정신이자 사회의 요구임을 명심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행을 통해 ESG 경영의 모범을 만들어 가야한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6년차인 만큼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기업을 성장시키고 가치를 제고하는 주체인 우리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보람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회의와 보고도 3실(實)의 관점에서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이슈를 적기에 투명히 드러내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업무에 몰입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에게는 그에 합당한 보상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은 세상에 가치를 더하고 미래를 주도할 충분한 저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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