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부문도 이익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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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액 33조1328억원, 영업이익 1조16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 2022년 대비 약 5조원(12.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06억원(28.9%)이 늘면서 수익성이 증대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것은 단독 법인 기준으로 처음이다. 지난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한 이후 에너지 부문실적이 반영되면서 조(兆)단위 이익을 내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너지 부문 합병으로 밸류체인이 확장되면서 이익이 늘었다"며 "글로벌 사업에서도 유럽향 친환경 산업재 판매가 늘면서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와의 합병 이후 특히 탐사 개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파트너사인 핸콕(Hancock)과 함께 세넥스에너지에 3억 호주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 대규모 가스처리시설 증설을 진행중이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시작된 호주 내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의 가스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오는 2025년말 세넥스에너지의 생산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인 60페타줄(PJ)까지 확대된다.
신규 탐사로는 말레이시아 PM524광구의 탐사시추를 내년까지 수행하고, 인도네시아 붕아(Bunga)광구도 유망성 평가와 탐사시추에 착수해 에너지 영토를 넓히고 있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차 필수 부품인 구동모터 공급을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최근 현대차·기아 유럽 생산 전기차에도 납품을 확정한 바 있고, 생산 거점도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한해에도 "친환경을 중심으로 3대 사업인 에너지, 소재, 식량 분야에서 각각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이종사업간 연결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