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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4’ 현장에서 오페라·합창·발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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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4. 01. 25. 14:13

문체부 "국립단체 공연 매진 행렬…선수·관광객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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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4' 문화예술공연, 국립현대무용단 무대./문화체육관광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이 열리고 있는 강릉에서 국립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1일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 현대무용, 오페라, 합창, 전통무용, 발레 등 국립예술단체가 잇달아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날 '더 뉴 이어, 뉴 에너지&뉴 제너레이션'(The New Year, New Energy&New Generarion) 공연을 열어 스케이팅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인 발퇴펠의 '스케이터 왈츠' 등을 연주한다.

이어 26일에는 국립합창단이 팝송, 오페라, 한국 가곡 등을 선보이는 '흥겨운 합창여행'을 개최한다. 국립오페라단은 27일 '오페라 여행'이란 제목으로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 등을 들려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은 29일 펼쳐지는 '전통무용&전통연희'에서 부채춤과 경기 도당굿, 태평무 등 한국의 흥을 보여준다. 31일에는 국립발레단이 클래식 발레 공연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으로 '강원2024' 문화예술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체부는 '강원2024' 개막 다음 날부터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최고 기량을 갖춘 국립예술단체·기관 공연은 전석 매진 행렬로 강릉을 방문하는 각국 선수와 관계자,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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