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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일본의 외국인 노동자 수는 전년 보다 12.4% 증가한 204만867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용주의 신고가 의무화된 2007년 이후 최대 규모다.
나라별로는 베트남이 약 51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39만8000명), 필리핀(22만7000명), 네팔(14만6000명), 인도네시아(12만2000명) 등 순이었다. 특히 인도네시아, 네팔, 미얀마 국적 노동자의 증가폭이 컸다.
한국은 7만1000명으로 7번째를 차지했다.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일본은 장기 체류 허용 업종을 늘리는 등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문호를 넓히고 있다. 일본의 외국인 노동자 수는 2013년 이후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런 경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도쿄신문은 진단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입됐던 입국 규제가 해제되면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코레카와 유 국제관계부장은 "2022년 3월 입국규제 완화로 신규 입국이 재개되면서, 지난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확대됐다"면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여러 분야에서 (외국인 노동자 수가) 골고루 늘고 있고, 특히 인력이 부족한 건설업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