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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방송사 측에 사전에 질문서를 요구하지 않았고 대담을 진행한 박장범 앵커가 직접 준비한 질문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물어봤다는 전언이다.
이 같은 형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프롬프터(원고가 적힌 모니터)도 쓰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 소통으로 KBS와의 대담을 결정하기 까지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KBS와의 대담이 결정되기 전 신년 기자회견,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 방송 대담 등 각종 대국민 소통 방안을 검토했었다.
윤 대통령은 9일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차분하게 올해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방송사와 사전 녹화 대담을 하는 방식을 택했다.
사전 녹화 방식을 선택한 것은 대담에 더해 이날 방송에서 윤 대통령이 일하는 용산 집무실을 국민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는 방향이 정해지면서 생방송보다는 사전 녹화가 맞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방송 초반 박 앵커에게 대통령실 현관, 로비, 집무실, 국무회의장, 그리고 국무회의장과 집무실 사이에 있는 복도에 전시된 각국 정상들의 선물, 그림 등을 소개했다.
대통령실은 대국민 소통 검토 과정에서 주요국 정상 사례도 참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와 독일 정상의 경우 올해 신년사 발표를, 미국과 영국, 캐나다는 방송 대담을, 일본과 이탈리아는 기자회견을 각각 진행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담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과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