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임도경, 슈투트가르트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226010013604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24. 02. 26. 17:33

ㅇ
바이올리니스트 임도경. /금호문화재단
바이올리니스트 임도경(27)이 제2회 슈투트가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6일 밝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2018년 설립된 과다니니 재단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가 주최하는 콩쿠르다. 202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만 28세 이하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예선 영상 심사를 거쳐 2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1위를 차지한 임도경은 상금으로 3만 유로(한화 약 4319만원)를 받으며, 부상으로 1746년산 조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 바이올린을 3년간 대여받는다.

임도경은 2019년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부상으로 데뷔 앨범 '아마빌레'를 발매했다. 올해 4월에는 영국왕립음악원 200주년 기념 장학생으로서 녹음한 두 번째 음반 '레버리: 몽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