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창설 55주년…탈북민 봉사활동 등 행사 다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4일 통일부 창설 55주년을 맞아 진행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통일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4일 통일부 창설55주년을 맞아 진행된 행사를 계기로 경로당을 청소하고 있다./제공=통일부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4일 통일부 창설 55주년을 맞아 청계천 쓰레기를 줍는 등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제공=통일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4일 통일부 창설 55주년을 맞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탈북민들을 격려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김도정 위드 자원봉사단 20명과 함께 양천구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오찬을 하며 탈북민을 격려헀다.

김 장관은 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탈북민 시설 및 소속기관이 위치한 기초지방자치단체(파주, 고성 등)에 소정의 금액을 기부했다.

김 장관은 "통일부 창설 55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부'가 돼야 한다"며 "올해 창설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봉사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문승현 통일부 차관도 박봉선 새터민들의 쉼터 대표를 비롯한 탈북민 10명과 함께 청계천 쓰레기를 줍는 등,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하나원은 탈북민 교육생과 빵을 만들어 인근 요양원에 기부활동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