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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삼성SDI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서 ESS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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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04. 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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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5일까지 'ESS 특별관' 운영
차세대 전력망 확산에 ESS 필수
최윤호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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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 삼성SDI 부스 조감도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주요 배터리사가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해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라인업을 선보인다. 스마트그리드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전력 공급·수요를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미래 전력망이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이 예측됨에 따라 ESS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관련사들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ESS 특별관'을 운영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ESS 사업 진행 상황을 소개한다. 특히 사내독립기업 에이블(AVEL)의 단독형 재생에너지 ESS 발전소가 최근 국내 최초로 한국전력으로부터 인허가를 받았음을 알린다. 이 발전소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수시로 저장 및 방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SDI는 SBB·UPS용 배터리 등 ESS 제품들을 전시한다. SBB는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제품으로 3.84MWh 용량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ES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UPS용 배터리는 정전 상황에서 긴급으로 서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고출력 솔루션 제품이다.

삼성SDI는 이 밖에도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ESS용 LFP 배터리의 모형을 공개한다.

업계에선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 주력하는 상황이지만 미래 차세대 전력망 확산에 대비해 ESS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이번 전시회와 관련 "안전성을 강화한 SBB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신규 고객과 사업 기회도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향후 ESS 시장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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