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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네시스&성능개발에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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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05. 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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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성능 강화 및 전동화 전환 가속 위해 영입
제네시스 전 차종·고성능 차량 개발 총괄 역할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부사장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부사장./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럭셔리 차량의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와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포르쉐에서 최초 전기차 타이칸 개발을 주도하는 등 럭셔리 차량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을 영입했다.

현대차 그룹은 현대차·기아 R&D본부 산하에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을 신설하고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을 책임자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러 부사장은 포르쉐와 애플 등에서 근무하며 연구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살려 현대차·기아 R&D본부에서 제네시스 및 차량 성능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또 그는 앞으로 제네시스 전 차종 개발을 총괄하며 제네시스 상품성 강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며, 현대차 'N'으로 대표되는 고성능 차량 개발을 주도해 고성능 분야 경쟁력 제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하러 부사장은 1997년부터 약 25년 간 아우디, BMW, 포르쉐 등에서 샤시 기술 개발부터 전장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총괄까지 두루 경험한 차량 전문가다.

특히 그는 포르쉐 재직 당시 포르쉐의 주요 차종인 카이엔, 박스터 등 내연기관 차량뿐만 아니라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인 타이칸 개발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같이 하러 부사장이 영입됨에 따라 전동화 톱티어(Top-Tier) 리더십 확보를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환 가속화에 기여하고, 고성능차를 포함해 현대차그룹 차량 전반의 상품성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하러 부사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현대차그룹의 혁신적인 모습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입사를 결정했다"며 "합류를 기쁘게 생각하고,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기술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하러 부사장 영입은 제네시스의 상품성을 진일보시켜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함과 더불어 고성능 차량의 성능 향상과 전동화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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