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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부안군 지진 관련 ‘국민 행동요령’ 종합점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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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06. 12. 09:45

발언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전북 부안군 지진과 관련해 국민 행동요령과 경보 시설 등 작동상태를 종합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추가 여진 등에 대비하여 위험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산업부 장관과 과기부 장관, 국토부 장관에겐 원전·전기·통신·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대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문체부 장관과 기상청장은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해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히 실시간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들이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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