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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미생물 기반 ‘K-바이오항공유’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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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06.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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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바이오텍·고려대와 연구개발 MOU
미세조류 유글레나 활용해 바이오신소재 생산
"해외 의존도 낮추고 산업 기여할 것"
S-OIL  유글레나기반 바이오항공유 공동 연구개발_1
(왼쪽부터) 조창호 유일바이오텍 대표와 이동우 에쓰오일 케미칼 기술개발부문장, 권정환 고려대 산학협력단 단장이 지난 19일 '유글레나 기반 바이오항공유 연구개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미생물 기반 SAF(지속가능항공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바이오항공유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이 지난 19일 미생물 생산 기술 보유 스타트업인 유일바이오텍, 고려대학교와 '유글레나 기반 바이오항공유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마곡산업단지 기술개발 센터에서 열린 이번 3자 업무협약은 바이오항공유 생산 전 과정에서 해외 의존도를 낮춘 'K-SAF(국산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원료부터 제품까지 전 과정에서 활발한 성과 공유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은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추출한 지질을 공정 원료로 활용할 경우 높은 전환율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이 가능하여 항공 분야의 탈탄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동 개발 결과를 기반으로 정부 지원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물성 분석 및 성능 테스트 등의 지속적인 공동 연구개발을 유일바이오텍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세계적 탈탄소 흐름에 부응하여 자원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 연료 및 자원순환 제품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이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는 "유글레나는 고농도의 이산화탄소 조건에서도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한 미세조류로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 신소재"라며 "앞으로 관련 산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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