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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전남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전북 지역의 그릇과 창문을 깨뜨릴 만큼 강한 충격을 동반했다. 수도권에서도 흔들림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강했던 이 지진의 강도는 4.8로 밝혀졌다. 전북 지역에서 이 정도의 강진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학계에서는 한반도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며 최대 7.0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10년간 진도 4.5 이상의 강진이 총 9차례 발생하는 등 그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건물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내진설계와 내진강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철강사들은 변형 능력을 유지하면서 강도는 더 높인 내진용 철근 등 내진강재 개발 및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건설분야 구조용 강재 시장을 선도하는 그룹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지진뿐 아니라 고온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개발했다.
지난 2017년 내진용 건축 브랜드 'H CORE'를 론칭하고 2020년 H형강 KS 제공 규격 82종 외 94종의 규격 제품인 'RH+'를 선보이며 지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H CORE의 사용범위와 대상 품목을 확대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재론칭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H CORE에는 성능·품질 관리를 넘어 설계, 제작 및 시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현대제철의 의지가 담겨있다.
새로운 H CORE를 설명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는 고강도·내충격성·내식성·친환경성·다양성이다. 고강도 제품은 범용 강재 대비 약 20~30% 높은 강도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연성 제품은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