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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고성능 타이어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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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7. 12. 10:25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 공식 공급 업체 선정
엑스타 V730 독점 공급
[사진] 금호타이어,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
금호타이어가 익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알핀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고성능 타이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수십년간 축적해 온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르노 고성능차 원메이크 대회인 '알핀 클래스'의 공식 타이어로 선정돼 첨단 타이어 기술력을 증명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알핀 클래스는 국내 최초의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이며 르노 고성능차 '알핀 A110S' 모델이 참가한다. A110S는 후륜 구동 스포츠카로 최고출력 300마력과 최대 토크 340Nm을 자랑하며 시속 100㎞까지 단 4.2초면 돌파한다.

알핀의 A110S 차량은 지난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강원 모터 페스타에서 데모런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해당 경기는 Sky Sports·슈퍼레이스 유튜브·네이버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알핀 클래스 출전 차량에는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금호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V730'을 장착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통해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의 진가를 입증하고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활약하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알핀 클래스의 성공과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최정상 투어링 대회인 'KUMHO FIA TCR World Tour'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확보하며 기술과 성능에서 글로벌 정상에 서 있음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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