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R&D 역량 총동원해 선수들 기량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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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양궁 기술 지원 프로젝트는 세계 최강 한국 양궁에 현대차그룹의 R&D 역량을 접목하면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첨단 기술을 이용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유지하도록 돕고, 장비의 품질 및 성능을 더욱 완벽히 하여 실전에서의 외적 변수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스포츠 발전에 기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란 평가를 받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도쿄 올림픽 이후부터 선수들과 코치진의 의견을 적극 수렵해 기존 훈련장비를 보완하고 새 장비를 제작해 도입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휴대용 활 검증 장비 △복사냉각 모자 △선수 맞춤형 그립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 △고정밀 슈팅머신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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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이 진천선수촌 입촌 후 대표선수단을 상대할 훈련 파트너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실전과 같은 긴장감 넘치는 훈련이 가능했다.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도 슈팅 자세를 정밀 분석하며 큰 도움을 줬다. 선수들과 코치진으로부터 개인 슈팅 훈련 시 선수가 자신의 슈팅 자세를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현대차그룹은 지난 도쿄 대회를 위해 제작했던 기존 훈련용 카메라 장비에 탑 뷰(Top View) 카메라를 추가하고 야외에서 활용이 가능하게끔 개선한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장비를 신규 제작했다.
특히 이번 파리 올림픽 양궁대회에서 주목 받았던 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 선수들의 평온한 심박수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도쿄올림픽을 위한 훈련 때부터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를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에 제공해 왔다. 선수 얼굴의 미세한 색상 변화를 감지해 심박수를 측정하는 원리로, 비접촉식으로도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첨단 비전 컴퓨팅 기술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대형 전광판에 표시된 자신의 심박수를 볼 수 있었고, 긴장도를 높이는 동시에 집중력을 시험하는 장치로 활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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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연구 및 고도화 중인 AI 기반 영상 모션 증폭 기술이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은 슈팅 시 활을 비롯한 여러 장비의 움직임을 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후 AI를 이용해 미세한 떨림을 포착해 장비의 성능을 점검할 수 있는 AI 기반 영상 모션 증폭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과거 런던 대회,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도쿄 대회 종료 직후 곧바로 다음 대회 준비 작업에 돌입했던 것처럼 당장의 성과 그 너머를 바라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