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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 1호 투자 기업은 ‘패리티’…수소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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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08.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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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30억원 투자 유치 성공
액화수소 기관차 핵심기술 개발
인프라·극저온 장치사업에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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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순 패리티 대표이사 /패리티
액체수소 전문기업 패리티가 누적 13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본격적인 수소 시장 진출에 나선다. 회사는 연내 수소연료전지에 수소를 공급제어하는 '액화수소 기관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수소 인프라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패리티는 최근 산업통산자원부가 결성한 '규제샌드박스 전용펀드'의 1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패리티는 IBK기업은행·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인터밸류파트너스로부터 60억원의 신규투자를 받았으며, 이로써 누적 130억원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규제샌드박스 전용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첨단분야 기술혁신 활동 지원을 위해 결성했다. 이 펀드는 규제개선 효과가 큰 로봇·모빌리티·인공지능(AI)·기후테크 등 분야에서 규제특례를 승인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패리티는 2021년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관의 '액화수소 기관차 핵심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중으로,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샌드박스 특례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기관차급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용기에서 400kw급 고출력 수소연료전지에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 제어하는 조합시험을 연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패리티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현재 진행중인 항공, 육상, 해상분야 액체수소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과 생산설비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액체수소 충전소·대용량 수소액화 및 공기분리장치 등 액화수소 인프라와, 극저온 장치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패리티는 충남 당진 공장에서 최근 국내 독자기술로는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추가 안전기준안'에 따른 액체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험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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