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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내달 첫 전기 SUV ‘어벤저’ 韓 상륙… “포비아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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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08. 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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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내달 브랜드 첫 전기 SUV 어벤저 국내 출시
나이퀴스트 부사장 "어려운 상황…정면돌파할 것"
사진자료-전천후 도심형 전기 SUV 지프 어벤저
도심형 전기 SUV 지프 어벤저./지프
인천 청라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프가 브랜드 첫 전기 SUV '어벤저'의 다음 달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효율성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정면돌파 하겠다는 방침이다.

맷 나이퀴스트 지프 글로벌 상품기획 부사장은 20일 어벤저 출시 기자간담회 '온라인 라운드테이블'에서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면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벤저는 스텔란티스그룹 산하 브랜드 지프에서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전기차다. 지난달 말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다음 달 4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럽에선 2022년 말 출시 이후 10만건의 계약을 돌파하기도 했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환경부 인증 기준 295㎞다.

그는 "어벤저 사전예약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다, 최근 전기차 화재로 주춤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 소비자들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과 관련해 유럽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앞서 유럽 시장에서 어벤저를 선보였는데, 배터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며 "고객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스텔란티스는 어느 지역에서든 안전기준을 초과해 충족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전기차 포비아' 현상에도 정면돌파를 선택한 완성차 업체들은 지프 만이 아니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9을 공개한 뒤 당초 계획대로 출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하반기 중 제네시스 G80 전기차의 연식변경 모델 출시도 앞두고 있고, 캐스퍼 일렉트릭 출고 일정도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

BMW그룹도 MINI '뉴 컨트리맨 일렉트릭'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고, 포르쉐도 예정대로 오는 22일 전기차 신형 타이칸을 공개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 역시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4'를 국내에서 출시하며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폴스타 차량의 화재 이력은 단 한 건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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