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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G20 문화장관회의서 문화정책 방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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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4. 11. 07. 10:47

'APEC 문화분야 고위급회의' 지지 요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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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6일(현지시간) G20 문화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브라실 살바도르 컨벤션센터에서 마르가레트 메네제스 브라질 문화부 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현지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 용호성 제1차관이 참석해 한국 문화정책 방향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용 차관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환경 속 저작권 규범 마련, 문화예술교육 진흥을 위한 정책지원, 역대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정책금융 및 문화기술 개발 지원 등 한국 문화 정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참석자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되는 'APEC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에 대한 지지와 참여도 요청할 예정이다. 용 차관은 브라질 문화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문화부 장관, 미국 국무부 교육문화국 수석부차관보, 스페인 문화부 차관보,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보, 싱가포르 유네스코 대사를 만난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등 디지털 환경 속 저작권 규범, 문화 다양성과 사회적 포용 등을 주제로 각국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의장국 브라질의 주재하에 공동선언문으로 채택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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