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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정부 긴축에도 불구하고…내년예산 136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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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12. 13. 09:48

함평군의회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이 지난 1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6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종료하면서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함평군의회
전남 함평군의회가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예산을 136억원 증액시켰다.

이와관련 이남오 의장은 "군정운영 역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신중한 검토를 거듭해 이같은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5179억 9974만 8000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예산안을 끝으로 의회는 난 1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 진행된 제296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지난달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함평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은영 의원 대표발의) △함평군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문서 의원 대표발의) 등 총 13건에 대해 원안가결 처리했다.

특히 집행부에서 의회에 제출된 2025년도 본예산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약 136억 5000여만원 증액된 5179억 9974만 8000원 규모로 편성된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남오 의장은 폐회사에서 "불안한 정국 속에 모두가 힘을 모아 현실을 타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새해에는 군민 모두 염원하는 소망들이 성취되기를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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