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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겨울축제 ‘윈터랜드’ 시작…21일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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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12. 20. 06:00

크리스마스마켓·썰매·페인팅 등 이색 프로그램 가득
포토존·이색 우체통·마술쇼 등 공연도 펼쳐져
서울어린이대공원_썰매장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환경연못에서 빙판 썰매를 타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겨울축제 '윈터랜드'를 개최한다.

공단은 21~25일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겨울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크리스마스 마켓,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광진구 소재 청년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이 참가해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어린이장난감 등 겨울 관련 이색 상품을 판매한다.

정문과 능동문 인근에서는 인간볼링 체험과 대형캔버스에 그림을 채색하는 피포페인팅 등도 체험 가능하다. 또 환경연못에는 빙판 썰매장을 조성해 썰매를 탈 수 있다.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할 트리와 포토존도 축제 기간 동안 상상나라 앞 광장에 설치된다. 크리스마스 우체통에 편지를 보내면 '산타클로스의 답장 편지'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류엘의 마술쇼,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 등이 능동문 앞 상상나라 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윈터랜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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