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둔덕 전국 4개소 설치
"1월 개선 방안 마련, 연내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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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기종인 B737-800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당 기종을 보유한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에선 해당 기종 여객기를 보유한 항공사는 제주항공(39대)과 티웨이항공(27), 진에어(19), 이스타항공(10), 에어인천(4), 대한항공(2) 등이다.
국토교퉁부는 B737-800 기종의 랜딩기어·엔진 등 주요 계통별 정비이력, 정비절차 준수 및 운항정비기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국적항공사는 전반적으로 운항·정비규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일부 규정 위반 사례가 발견됐다.
국제선의 경우 첫 출발 항공편의 출발시간으로부터 48시간 이내 비행 전·후 점검을 수행하여야 하나, 약 2시간을 초과하여 점검한 사례가 확인됐다. 또 유압계통 전기모터펌프 과열표시등 점등 시 결함해소절차에 따라 4종류의 필터 모두 교체해야 하나, 1개 필터만 교체한 사례 등이 밝혀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규정 위반 사례는 절차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면서 "주요 개선 사항은 훈련 정례화, 비행전 브리핑 시 조류충돌 대응절차 포함, 항공기 가동률 산출기준 통일 및 주기적 관리방안 검토 등이다"라고 전했다.
방위각시설을 비롯한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특별점검도 진행됐다. 항행안전시설은 대부분 부러지기 쉬운 재질을 사용하는 등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키운 것으로 추정되는 방위각 시설과 그 기초대에 대해서는 무안공항을 포함한 총 7개 공항, 9개 시설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크리트 둔덕은 무안국제공항 1개소를 비롯해 광주공항 1개소, 여수공항 1개소, 포항경주공항 1개소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콘크리트로 기초를 다진 곳은 김해국제공항 2개소, 사천공항 2개소로 밝혀졌으며 제주국제공항에는 H형 철골구조로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공항 주요 공항시설에 대해서는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방위각 시설은 1월 중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연내 개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