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직원 5배 이상 증가, 사업분야 확대
여성·장애인·노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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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회사는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민관 공동출자로 설립됐다. 40여 명에 불과하던 직원이 8년 만에 235명으로 5배 이상 늘었고, 총 4개 분야 21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17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공공성 확보와 함께 다양한 수익사업이 가능한 민관 공동출자 방식을 택했다. 구가 자본금의 70%를 출자하고 30%는 공모를 통해 지역 주민, 법인 등이 참여하는 형태를 취했다.
올해 설립 8주년을 맞은 회사는 코로나19 때에도 일자리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카페 서울숲 5개소를 비롯해 분식점, 용비쉼터 내 휴게 매점 등 8개의 자체 사업을 가지고 있다. 동네환경지킴이,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공원시설물 관리 등 각종 용역사업, 행정 위탁사무 등도 하고 있다. 누적 채용인원은 602명에 이른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 외에 여성의 출산·육아 등 돌봄노동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해 '경력보유여성'을 우대 채용하고 있다. 상시근로자 수의 5.3%를 장애인으로 고용해 공공 부문 의무 고용률(2024년 기준 3.3%)도 웃돌고 있다.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경우 70세까지 고용이 보장되고, 15시간 이상 근로자에게는 4대 보험 혜택을 적용한다. 15시간 미만 근무자에게는 고용 및 산재보험을 보장해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최저임금(1만30원) 보다 높은 성동구 생활임금(1만1779원)을 적용헤 시간당 급여가 높고 시간제 및 격일제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근무도 가능하다.
성동구의 이같은 실험은 다른 기초자치단체의 일자리 및 고용 정책의 모범사례가 되면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가 지역과 상생하며, 건강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