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착·자산 형성까지 맞춤형 청년 지원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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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시행해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전북에서만 3만 4천여 명의 청년(18~39세)이 타 지역으로 떠났으며, 이에 따라 전주시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자치도의 '함성패키지 사업'은 '함께 성공'의 줄임말로, 전북 청년의 구직·정착·자산 형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미취업 청년 지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재직 청년 지원)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근로 청년 자산 형성 지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을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6개월간 매월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에서 39세까지의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 2,000명이며, 지원금은 학원 수강료, 교재비, 면접 준비비 등 구직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농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월 30만 원을 1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지원 대상은 3000명으로 확대됐으며, 지원금은 생활용품, 교통비,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 형태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재직 유지율을 높이고, 장기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근로 청년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8세에서 39세까지 중위소득 140% 이하의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동일한 금액을 지자체에서 추가 지원한다. 2년 만기 시 약 5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으며, 금융 및 재무 컨설팅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함성패키지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참여자의 93.1%가 추천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의 경우 재직 유지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5.1%에 달했다. 또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은 도내 거주 유지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0.4%, 만족도가 96.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청년이 살고 싶은 전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