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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에 반영하고, 운영자의 희망사항을 접수해 연차별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19일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시설물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시내 보도상영업시설물은 총 1276개(2024년 12월 기준)로 대부분 15년 이상 노후화가 진행돼 미관저해 및 보행안전 위협 등의 문제가 있었다. 현재 △가로판매대 531개 △구두수선대 745개가 교체 대상이 다. 대부분 2009년경 설치됐다.
새롭게 발표된 디자인은 서울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한정된 내부 공간에서의 운영자 인권을 고려했다.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해 △내부 활동폭의 한계 △경관 차폐 △상품 공간 부족과 같은 기존의 문제점들을 보완해 디자인을 크게 개선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염에 강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로 제작한다. 시는 기존에 차분한 '기와진회색'에서 색의 명도를 높인 만큼 가로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활기찬 도시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올해부터 시설물 교체 희망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연차별로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도심지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청 희망 시설물 중 150개 내외를 선정해 교체한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시설물 디자인 개선을 통해 경쾌한 도시 경관을 연출하고 더욱 매력적인 서울의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시설물 운영자의 불편도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외장재와 단열구조 보완 등 기능적인 부분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