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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절 대규모 도심 집회 시민 안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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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2. 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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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교통 등 안전관리 대책 추진
서울시청
서울시청 전경./제공=정재훈 기자
서울시는 3·1절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개최될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와 관련해 시민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광화문, 여의도, 안국 등 다양한 장소에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사고를 포함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상황관리와 교통 대책 등이 마련된다.

시는 이날 대규모 집회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안전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

광화문, 여의도, 안국 등 주요 집회 현장 중심의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전파, 조치하기 위한 시·구 안전관리 인력이 투입된다. 체계적인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배치 인력이 참여하는 모바일 상황실도 운영한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의 상황관리를 강화해 운영하며, 교통·방범용 CCTV를 활용해 주요 집회 장소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여의도에는 재난안전현장상황실(재난버스)을 배치해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평시 4명이 근무하는 상황관리팀 인원은 10명으로 확대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인파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주요 집회 장소인 광화문, 여의도, 안국에는 지하철 이용객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동형 화장실을 각 1동씩 설치·운영한다.

소방재난본부는 '대규모 도심 집회 소방력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신속 대응을 준비한다. 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집회 현장에 '신속대응팀'(구급차량 포함 소방차량 16대, 소방대원 9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집회 인원 급증이나 119신고 증가 시에는 예비 소방력(소방차량 18대, 127명)도 추가 투입된다.

교통 대책으로 시내버스는 경찰 교통통제에 따라 광화문 교차로, 세종대로 사거리, 안국역 등 구간 내 노선의 무정차 또는 임시 우회를 실시한다. 지하철은 5호선 상·하행선을 각 2회씩 증회 운행하고, 9호선은 비상대기열차를 편성한다. 역사 내 안전관리도 강화해 평소보다 4배 많은 127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한병용 재난안전실장은 "3·1절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상된 만큼, 서울시는 인파·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여 인파 밀집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면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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