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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野, 곽종근 약점 파고들어 협박…헌재, 尹변론 재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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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3. 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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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을 심판하는 곳이지 추진하는 곳 아냐…野의원 증인신문 해야"
"野, 곽종근의 경제적 어려움 파고들어…오염된 폭로는 진실 가능성 낮아"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피...<YONHAP NO-4844>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6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을 재개하고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관련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증인심문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곽 전 사령관이 친한 친구에게 전화해 민주당에게 회유와 협박이 의심되는 말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민주당이 곽 전 사령관의 경제적 어려움까지 파고들어 허위 폭로를 하게 만들었기에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의) '내란죄로 엮겠다' 말에 겁에 질린 곽 전 사령관은, 바로 다음 날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유튜브에 출연해 '내란 프레임'에 부합하는 허위 폭로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의 '내란 공작' 퍼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곽 전 사령관의 경제적 어려움을 파고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곽 전 사령관은 변호사 비용과 자녀 부양 등 경제적 어려움을 지인에게 토로했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이 틈을 파고들어 '대세가 기울었다'며 곽 전 사령관에게 '당에서 믿는 변호사 소개'를 제안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출 이자를 걱정하는 곽 전 사령관 입장에서는 거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살려면', '내란죄 엮겠다', '변호사 소개' 이 세 마디가 가정을 지켜야 하는 곽 전 사령관의 뇌리에 깊게 파고들었을 것"이라며 "곽 전 사령관의 이런 위기는 민주당의 기회였던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상하 관계 등에 의해 오염된 폭로는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헌재는 즉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을 재개하여, 곽 전 사령관과 민주당 의원 등 관련자에 대한 증인신문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변인은 "민주당의 '내란 공작' 정황이 드러났는데도 이를 덮고 변론을 재개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저항권'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탄핵을 심판하는 곳이지, 탄핵을 추진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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