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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1일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앞에서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 대회는 추진위 주도로 울릉도 내 각급 사회단체 30여명이 참석해 '활주로 연장 없이 안전도 없다' '활주로 연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등 울릉군민의 간곡한 목소리를 담은 규탄 피켓을 들고 참석했다.
결의 대회 참석자들은 "80인승 항공기가 비계기 활주로에서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 길이와 폭을 즉각 대폭 확장할 것, 공항 건설은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존엄을 지키는 문제임을 명심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행사에 참석한 울릉 주민 A씨는"국토부는 안전한 울릉공항 건설과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을 촉구하는 울릉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귀울여 달라"고 말했다.
울릉공항은 7092억원을 들여 2020년 11월 착공해 2028년 3월 개항을 목표로 활주로 길이 1200m, 폭36m 규모로 공사 중이다. 하지만 이 당시 항공기는 50인승에 맞춰 활주로를 계획 했지만 현재 8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 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추진위와 항공 전문가들은 80인승으로 변경 된 만큼 활주로도 당연히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300m이상으로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정종석 추진위 사무장은"사고가 터지고 나서야 움직이는 건 너무 무책임 하다. 미리 대비하는 게 정부의 책임이다"며 "울릉도민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생각한다면, 시간 끌기를 중단하고 즉각 활주로 연장 공사에 착수해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