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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원전만 팔지않아”…한수원 ‘통합경영관리체계’ 수출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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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5. 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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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일반안전요건 준수 입증
사진. 한수원 본사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의 통합경영관리체계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반안전요건을 충족했다.

1일 한수원에 따르면 회사의 '통합경영관리 체계'가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UV-SUD)로부터 IAEA의 일반안전요건인 GSR-Part2를 만족한다는 검증을 받으며, 통합경영관리 체계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통합경영관리는 한수원의 경영시스템으로, 원전 건설부터 폐로까지의 전주기를 프로세스화(化)한 것이다. 이러한 통합경영관리가 안전 중심의 리더십, 품질경영, 리스크관리, 조직문화와 지속적인 개선 활동 전반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실행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세계적인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다.

IAEA의 GSR-Part2는 유럽, 중동 국가의 규제 요건이며, 신규 원전 건설 발주자의 입찰 조건에 포함돼 수출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다. 특히 원전 건설과 운영 수출 시 새롭게 원전을 도입하거나 원전 이용률이 낮은 국가는 통합경영관리 체계도 수출 패키지로 요청하는 사례가 많아 이 경우 한수원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게 됐다.

황주호 사장은 "이번 검증은 한수원의 안전 중심 가치와 경영 철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세계 원전 시장에서 한수원의 경쟁력이 매우 높아지고, 원전 수주 활동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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