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수 진영 "이젠 韓 설득 서둘러야"
3년 임기 단축 개헌 선언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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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이 1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에 도착, 홍 전 시장을 만나고 있다. /이성배 대변인 제공 |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후보의 특명을 받고 홍 전 시장을 찾아간 김대식·유상범 의원과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대변인 등이 홍 전 시장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홍 전 시장을 설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선대위 합류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한 것은 없다. 지켜보면 알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유상범 의원은 같은 날 S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 영입설과 관련해 홍 전 시장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일) 홍 전 시장과 식당에서 만나 한 4시간 정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홍 전 시장이 저희들 마음을 알고, 특사단도 홍 전 시장과 계속 함께했던 사람들이라 결국 저희가 도착하니까 마음을 열었다. 순조로운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당 자체는 홍 전 시장이 판단하겠지만, 결국 30년 몸담은 당이고 분명히 저희와 대화할 때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승리를 기원한다'는 말씀을 분명히 했다.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한 역할을 어떤 형식으로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홍 전 시장을 찾아가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 김 후보는 일단 안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칩거 중인 한 전 총리에 대한 설득도 빨리 추진해야 한다는 보수 진영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후보가 홍 전 시장의 마음을 돌려세우면서 당 내부 분위기가 환호로 돌아서고 있다"면서 "지금 당원들은 물론이고 범보수 진영에서도 한 전 총리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김 후보가 좀 더 설득을 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김 후보가 한 전 총리를 향한 구애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 전 총리 측 관계자도 "한 전 총리는 그동안 3년 임기 단축 개헌을 주장해 왔기에 이를 김 후보가 받아들인다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며 "선제적으로 3년 임기 단축 개헌을 김 후보가 선언하고 의지를 보여주면 한 전 총리 역시 김 후보를 도와 전면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