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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치적’ 삼성 평택캠 찾은 김문수… “반도체특별법 통과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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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5. 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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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집중 투자 등 '친기업' 공약
대통령실에 '규제혁신처' 신설 약속
"대선 '진짜 경제' '가짜 경제' 대결
국민 선택에 대한민국 명운 달렸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삼성전자 사장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김 후보,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송의주 기자 songuijoo@
6·3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최대 치적'으로 여겨지는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공장의 유치 과정, 성과, 반도체 산업 육성 강조 등 '친기업'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반도체특별법(반특법) 통과와 대통령 집무실에 규제혁신처를 신설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평택시 고덕동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 모든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가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을 약속드린다"며 "한국기업이 국내에 투자할 많은 여건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지나갈 때 보면 상당히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우리가 반도체 잘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 AI(인공지능)시대 핵심이 반도체인데, 반도체 산업이 잘돼야만 우리 경제가 더 크게 돌아가고,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들도 잘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규제개혁, 반도체특별법 내놨지만 통과되지 않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은 R&D(연구개발)에서 나오고 핵심 엔지니어가 신제품에 대해 집중 투자하고 근무에 주력해야 하는데 '주52시간' 규제가 발목 잡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노동부 장관 할 때 이 규제를 완화하는 고시를 했지만 상당히 행정적인 고시이기 때문에 입법보다는 불완전한 점이 많다"며 "반도체특별법 통과시켜서 주요 요건도 강화하려 노력해야 하고 용수 전력, 교통인프라 등 반도체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규제혁신처를 신설해서 '자유경제 혁신기본법' 제정하고 신산업, 다른 나라에 없는 여러 규제 발목 잡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단순한 대통령 한 사람 뽑는 선거가 아닌 '진짜 경제'와 '가짜 경제', '유능한 경제'와 '선동 경제'의 대결이다. 국민의 선택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렸다"며 "새로 출범한 정권은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즉시 6월 4일부터 모든 것이 바로 작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안 오는 이유 중 첫째가 사법리스크. 돈 벌려고 왔다가 감옥 가면 어떡하나. 겁 나서 못 오겠다"라며 "잘되면 잘될수록 국가로부터나 국민으로부터 박수받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야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기업의) 여러 사장 다 만났는데 다들 하는 말이 '대한민국에 더 이상 투자 없다', '반도체 공장 더 지어서 어떻게 하겠냐'였다"며 "4년 이상 걸려서 계속 설득하고 땅을 싸게 드렸다. 당시 취득원가 1원도 남기지 않고 드렸다. 더 이상 외국 안 가도록 국내에서 충분히 사업하고 유지될 수 있도록 확대 발전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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