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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 검찰 기소마저 부정…적반하장도 유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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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5.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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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혐의자가 대통령 되겠다 나선 상황, 비정상적"
이재명 유튜브-0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 유튜브 라이브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날(27일) 열린 마지막 TV토론에서 자신이 5개 재판을 받는 상황에 대해 '검찰이 조작 기소'라고 반박한 것을 두고 비판했다.

최영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는 어제 TV토론에서 5개 재판을 받는 상황을 추궁당하자 오히려 '검찰이 조작 기소했다. 증거 있으면 대봐라'며 검찰 탓을 했다"며 "토론 내내 늘어놓는 변명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언급하며 "'대장동·백현동·성남FC, 대북송금, 법인카드'등 "이런 범죄혐의자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상황 자체가 극히 이례적일 뿐 아니라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이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위증교사 2심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1심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1심(수원지법) △법인카드 사적 유용 1심에 대해 재판을 받고 있다.

최 대변인은 전날 이 후보의 대응 태도에 대해 "자신의 범죄를 기소한 검찰이 잘못했고 증거 없는 조직 기소라고 우겼다"며 "일말의 양심과 기본적인 정직, 도덕성을 지닌 정치인이라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말을 빌려 "'감옥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가 죄를 지었다고 얘기하는 사람 못봤다. 다 재수가 없어서, 검사를 잘 못 만나서 감옥에 들어왔다고 혀를 끌끌 차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렇게 많은 범법으로 재판을 받고 있으면 '충실히 재판을 받고 범죄 혐의를 소명하려고 노력하겠다'고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일갈했다.

최 대변인은 "이 후보가 '증거 대보라'고 우기는 것도 황당하다"며 "증거는 검찰이 갖고 있고 법원에서 다투는 것이 기본이다. 하도 많은 범죄에 연루돼 있으니 짧은 토론 시간에 적시하기 힘든 상황을 이용해 오히려 뻔뻔하게 역공하는 모습에 국민은 참담함을 감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범죄를 검찰의 기소 잘못이라고 하니 이재명 후보가 꿈꾸는 세상은 범죄자가 판치는 무법천지일 것"이라며 "1인 독재, 1당 독재, 파시스트 정권이 이재명 후보가 추구하는 세상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선량한 국민은 그저 등골이 오싹할 뿐"이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만이 이재명의 파렴치한 죄를 사법 심판대에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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