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성전자, HBM4·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확대로 실적 반등 기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22010010810

글자크기

닫기

한혜성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22. 08:39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원
키움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HBM 출하량 급증과 모바일 DRAM 판매 가격 급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8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9조원으로 올해 2분기 대비 각각 11%, 9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7% 급증하며 당초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모바일 DRAM 판매 가격도 15% 급등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헸다.

삼성전자의 HBM4와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의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삼성전자의 HBM4는 성능 향상 및 수율 개선 효과로 엔비디아로의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파운드리 부문은 테슬라와 애플 외에, 퀄컴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며 중장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쟁력 회복이 예상되지만 주가는 PBR 1.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3분기 실적 반등과 HBM4, 파운드리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혜성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