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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크레테유 검찰청은 8월 13일 슈아지 르 루와에서 발견된 시신 4구에 대한 수사에서, 피해자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를 체포하고 기소를 요청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검찰청은 성명을 통해 20대로 추정된 용의자는 24일 아침,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크레테유에 거주하는 48세 프랑스인, 슈아지 르 루와에 거주하는 21세 알제리인, 나머지 두 명은 노숙자로 21세의 알제리인과 26세 튀니지인으로 밝혀졌다. 이 중 2구의 시신에서는 폭력으로 인한 상처가 발견됐으며 세 번째 시신에서는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의심스러운 흔적"이 발견됐다고 검찰청은 밝혔다.
이번 사건은 13일, 열차 승객이 슈아지 르 루와를 지나던 중 시신을 발견하고 신고하면서 당국이 수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