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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임팩트,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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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9. 01. 09:03

KAIST·서울대·가천대서 캠퍼스별 특화 교육
가을학기 참여 학생 등 약 150명 대상
'돕는 기술' 솔루션 개발에 나설 예정
25.09.01 [카카오 보도사진] 카카오임팩트, 2025년 2학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개강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지난 30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2025년 2학기 개강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카카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30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2025년 2학기 개강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2학기 참여 학생 120명을 비롯해 사회혁신가, 카카오 현업 멘토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학생과 비영리 기관을 연결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이다. 1학기에는 연세대·한양대에서 운영됐으며, 이번 학기에는 KAIST·서울대·가천대에서 특화 과정을 이어간다. 학생 참여 규모도 2023년 55명에서 올해 2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워크숍에서는 '캠퍼스에 돕는 기술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한 오프닝 세션에 이어 1학기 참여 학생들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학기에는 86명의 학생과 5명의 사회혁신가가 참여해 16개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 중 7개가 후속 개발에 들어갔다. 인문·사회계 전공 학생들의 참여가 늘며 전공 간 융합이 활발해졌고, 현장 적용 가능한 프로토타입도 다수 만들어졌다.

이번 학기에는 사회혁신가 6명이 무포장 리필 문화 확산,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개선, 발달장애인 돌봄, 농사 기반 돌봄 기록, 이동약자 데이터 수집, 지방자치 공론화 데이터화 등 주제를 발제했다. 학생들은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 개발자 멘토 25명과 함께 한 학기 동안 '돕는 기술'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캠퍼스별 특화 과정도 눈길을 끈다. 가천대는 창업 중심 교육을, 서울대는 인문사회와 IT 융합 과정을, KAIST는 전산·전자공학부 공동 교육을 운영해 학제 간 시너지를 높인다. . 특히 모든 수업에는 카카오 황민호 리더가 진행하는 '바이브 코딩 특강'을 도입해 AI 내러티브와 코드 구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사회혁신가가 제안한 문제 해결 과정이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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