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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 주한 베트남 대사와 탄소섬유 사업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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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9. 01. 11:25

사진.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왼쪽)가 부 호(Vu Ho)주한 베트남 대사(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왼쪽)가 8월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부 호주한 베트남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S효성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가 주한 베트남 대사와 탄소섬유 사업 확대 계획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HS효성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투자와 협력을 이어가는 국가 중 하나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도 한-베트남 경제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해내고 있다.

1일 HS효성첨단소재에 따르면 임진달 대표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국경일 80주년 및 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임 대표는 이날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 및 탄소섬유 등 사업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HS효성의 대표적인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HS효성은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현재까지 약 46억 달러를 투자하고, 1만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의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과 중부 꽝남성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고성능 타이어코드와 테크니컬 얀,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연간 약 3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임 대표는 "베트남은 HS효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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