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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반도체 업종 약세에…코스피 3200선 회복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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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25. 09. 01. 15:56

코스피, -1.35% 내린 3142.93
코스닥, -1.49% 내린 785.00
원달러환율 15시 30분 기준 2.20원 오른 1393.70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피가 좀처럼 32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생산 시설에 미국산 장비 사용을 허락하는 VEU(Verified End User) 명단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겠다고 밝힌 데 더해 지난주 중국 알리바바가 엔비디아를 대체할 자체 AI칩을 개발했다는 보도까지 전해지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08포인트(-1.35%) 내린 3142.93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135.02원, 최고가는 3177.4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2%), 현대차(0.23%), 기아(0.66%)가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3.01%), SK하이닉스(-4.83%), LG에너지솔루션(-0.85%), 삼성바이오로직스(-0.50%), HD현대중공업(-1.92%), 삼성전자우(-2.12%), KB금융(-1.02%)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1포인트(-1.49%) 내린 785.00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최저가는 782.54원, 최고가는 796.23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3.76%), HLB(2.52%)는 상승했다. 그러나 에코프로비엠(-1.07%), 펩트론(-3.07%), 파마리서치(-3.09%), 에코프로(-1.38%), 레인보우로보틱스(-2.01%), 리가켐바이오(-4.82%), 에이비엘바이오(-1.20%), 삼천당제약(-4.26%)이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0원(0.16%) 오른 139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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