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 2903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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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르노코리아 판매량은 총 64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2589대로 63.5% 줄었지만, 내수가 186.5% 성장하며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내수 실적은 총 3868대였는데,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2903대 팔렸다. 또 이 중 88%에 해당하는 2544대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고객 인도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까지 총 5만1076대 팔려 누적 판매 5만대를 넘겼다. 통상 신차 판매량이 3만대를 넘기면 성공적이라 평가하는데, 그랑 콜레오스는 이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 뛰어난 차체 안전성, 최첨단 편의 및 주행 안전 기능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쿠페형 SUV '아르카나' 451대, 스테디셀러 SUV 'QM6' 384대, 중형 세단 'SM6' 58대, 상용차 '마스터' 34대 등도 판매 실적을 올렸다.
국내 시장에 올해 999대를 수입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하역 일정에 맞춰 지난달에 38대가 고객에게 인도되었다.
이와 함께 수출은 아르카나 1975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614대 등 총 2589대가 선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