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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8월 6457대 판매…그랑 콜레오스, 1년만에 5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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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9. 01. 16:32

내수 3868대·수출 2589대 팔려
그랑 콜레오스 2903대 판매
[사진자료] 르노 그랑 콜레오스 주행 사진 (2)
그랑 콜레오스./르노코리아
지난달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량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그랑 콜레오스는 1년 만에 판매량 5만대를 돌파는 쾌거를 이뤄냈다.

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르노코리아 판매량은 총 64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2589대로 63.5% 줄었지만, 내수가 186.5% 성장하며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내수 실적은 총 3868대였는데,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2903대 팔렸다. 또 이 중 88%에 해당하는 2544대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고객 인도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까지 총 5만1076대 팔려 누적 판매 5만대를 넘겼다. 통상 신차 판매량이 3만대를 넘기면 성공적이라 평가하는데, 그랑 콜레오스는 이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 뛰어난 차체 안전성, 최첨단 편의 및 주행 안전 기능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쿠페형 SUV '아르카나' 451대, 스테디셀러 SUV 'QM6' 384대, 중형 세단 'SM6' 58대, 상용차 '마스터' 34대 등도 판매 실적을 올렸다.

국내 시장에 올해 999대를 수입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하역 일정에 맞춰 지난달에 38대가 고객에게 인도되었다.

이와 함께 수출은 아르카나 1975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614대 등 총 2589대가 선적을 마쳤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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