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 대응"
|
1일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8330대, 해외 27만8065대를 팔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총 33만639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4%, 해외 판매는 0.5%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 총 5만8330대를 판매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단 1만6551대, RV 2만1272대씩, 포터와 스타리아는 각각 5547대, 3246대씩 팔았다. 참고로 중대형 버스와 트럭도 총 2202대를 팔았다.
포터를 제외한 승용 모델 가운데는 아반떼가 765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팰리세이드가 신차 효과에 힘입어 4232대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세단에서는 그랜저(5139대)와 쏘나타(3527대)가 많이 팔린 모델 2위와 3위를, RV에서는 투싼(3873대)과 싼타페(3303대)가 각각 뒤를 이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826대, GV80 2635대, GV70 2983대 등 총 9311대가 팔렸다.
해외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0.5% 증가한 27만806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