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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해커톤은 지난 2023년부터 청년 개발자의 실무 역량 강화와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했고, 이중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팀 100여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의 신규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며 실력을 겨뤘다. 본선 대회에서는 완성도와 독창성,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다.
대상은 우리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인 '빛이 나는 SOL로'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한 '혜택 알려조' 팀이, 우수상은 AI(인공지능) 기반 루틴 관리 서비스를 구축한 '새파람' 팀, 잔돈 자동저금·기부 서비스를 제작한 '태산' 팀, 대학생 모바일 결제·더치페이 서비스를 만든 'SOL수있어' 팀이 각각 받았다.
신한은행은 수상팀 전원에게 상장과 시상품을 수여하고, 향후 진행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에서 1차 면접 심사 면제와 서류심사 면제 등의 특전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청년 개발자들의 창의성과 헤이영 캠퍼스의 잠재력이 결합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