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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7%↓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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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9. 02. 08:47

비용 증가 따른 실적 하락 예상 탓
NH투자증권, 목표가 2만2000원 하향·매수의견 유지
NH투자증권이 2일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헥토파이낸셜의 연결 영업이익을 4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수준이다. 휴대폰 결제시장 침투가 지속되며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의 충당금 발행이 추정되는 데 따른다.

다만 해외정산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더한다.

헥토파이낸셜은 현재 중국 쇼핑플랫폼을 포함해 3개사의 국내 셀러 정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예약플랫폼의 추가 역시 예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발생 매출은 상반기 20억원대였으며 연간 50억원 달성이 목표다.

NH투자증권 측은 해외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익률 개선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설립한 일본법인을 기반으로 아시아 결제송금망 구축을 목표하는 등 사업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시장에서 기대했던 유명 해외 사와의 시너지 구현은 선제적으로 국내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가 진행돼야 하는 만큼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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