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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뮤콘은 'Music PRISM'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키노트 강연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글로벌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글로벌 뮤직 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쇼케이스는 12~13일 블루스퀘어 SOL 트레블 홀, 블루스퀘어 NEMO, 케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국내 아티스트 이승윤, 그리즐리, 시온, 주영 등과 함께 '뮤즈온' 출신 뮤지션 W24, 김뜻돌, 팔칠댄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게스트로는 자이언티, 10cm, 슈퍼비, SAAY 등이 출연하며, 대만·일본·덴마크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익스체인지 스테이지'도 마련됐다. 공연은 NOL 티켓 사전 무료 예매와 현장 예매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카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콘퍼런스는 10~1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다. 개막 키노트에는 가지 샤미(EMPIRE Publishing 대표)와 최진석 KMR 이사가 참여해 글로벌 음악 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발표한다.
또한 ▲제임스 마츠키('파친코' 음악감독) ▲토마스 고르빅('브레이킹 베드' 음악감독) ▲로빈 옌슨(K팝 작곡가) ▲이보네 레산(프리마베라 사운드 부킹 에이전트) 등이 패널과 워크숍을 통해 음악 산업의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는 참가 기업·뮤지션을 위한 '피칭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파트너스 매칭, 오픈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콘진원 이현주 본부장은 "뮤콘은 지난 14년간 국내외 음악 산업의 교류와 신인 발굴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음악의 세계 진출과 문화 교류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